"딸 최초 공개" 김구라, 송중기♥케이티도 샀다는 '이 것'도 사줬어...뭐길래?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과 아내 옷을 구입하는 영상에서 늦둥이 딸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김구라의 이혼과 함께 재혼한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중기♥ 케이티가 샀다고?" 김구라, 딸 위해 구입
방송인 김구라가 딸을 위해 거금을 썼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8월 4일 김구라는 자신의 채널 '구라철'에 '할부를 거부하는 남자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김구라는 "오늘 파주의 한 아울렛 매장에 왔다"며 "오늘 딸과 아내의 옷을 사주려고 오게됐다"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예전에 아내 골프바지를 사줬는데 안 입더라. 왜 그러냐고 하니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그 후로는 사주지 않고 돈을 주는데, 오늘 한 번 아내 옷을 또 골라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구라는 "아내가 블랙 계열에 청바지를 자주 입는다. 아내 스타일을 제가 좀 아니까"라며 "명품이 뜬금없이 한두개 정도 있고 옷에 큰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평소 아이 옷을 사느냐는 질문엔 "애 옷도 많이 산다"며 보통 엄마 취향대로 사지 않느냐는 물음에 "오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아이를 꾸며보겠다. 제가 그리고 감각이 떨어지진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이가운데 조세호를 언급,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김구라는 "얼마 전 조세호 씨가 에르메스 가방 5천만원짜리 샀다고 했는데, 그의 선택이니까 말은 안하겠지만 제 주변 조세호를 아끼는 사람들 한마디가 다들 같았다. '주접 떨고 있네'. 그의 선택이니까 존중한다"는 말로 웃음을 더했습니다.
익숙한 듯 명품 아동복 매장에 들어간 김구라는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작은 가방과 세트로 60만원 원피스에 동공이 흔들렸습니다.
김구라는 급히 건너편 아동복 가게를 가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옷을 찾았지만 사이즈가 없었고 다시 처음 아동복 매장에 돌아온 김구라는 그중에서 저렴한 16만4천원 면 원피스를 골랐습니다.
"여기 유명한 브랜드 아니냐?"라는 질문에 매장 사장은 "송중기 아내분이 많이 사셔서 유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구라는 아내 코트를 고르다가 700만원이라는 말에 사이즈가 없는 것 같다며 얼른 넘기고 100만원이 훌쩍 넘는 아내 코트를 고르며 일시불로 플렉스했습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후 2020년 12월 재혼, 2021년 9월 둘째딸을 얻었습니다.
김구라, 늦둥이 둘째딸 공개 "말도 잘한다"
아직까지 딸을 공개하지 않은 김구라가 자신의 늦둥이 둘째딸을 처음으로 '살짝' 공개했습니다.
김구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구라철'영상에서 "놀이방 간 첫날 춤추고 난리났어"라며 제작진에게 둘째딸을 찍은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이모티콘으로 가려진 김구라 둘째딸은 영상에서 놀이방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요리조리 몸을 흔들며 귀여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다른 애들 가만히 있는데 첫날부터 춤추고 난리가 났다"라며 "말도 잘한다. 여기서도 계속 춤 춘다"라고 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귀여워하다가 순간 "블러 처리해서 몸만 나오게 하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과거 김구라는 유튜브에서 게스트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우리 딸이 제일 자주 하는 말이 뭔지 알아?"라고 운을 떼며 "'아니 아니' 이걸 제일 많이 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조영구가 궁금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김구라는 "어린애가, 20개월 밖에 안 됐는데"라며 "내가 '아니, 아니'를 제일 많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습니다.
그는 "내가 맨날 많이 하거든"이라며 "그런데 애가 '아니, 아니'를 제일 많이 하더라. 그래서 '넌 정말 내 딸 맞구나' 싶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구라, 돋보적인 방송인 '재혼'과 동시에 인생 2막
김구라는 현재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한 김구라의 데뷔초는 다른 개그맨들과 비슷하게 무명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방송에 출연하여 신랄한 입담을 보여주며, 지상파 PD들에 눈에띄게되었고 이후, 지상파에 입성까지 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또 김구라는 전처와 이혼한지 5년만인 2020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지난 2021년 결혼 1년 만에 딸을 낳았습니다.
지난 7월 4일 전파를 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특별 내레이터로 등장한 MC 그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선배님들을 잘 따라가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소유진은 “슈돌에서 연락 갔다는 소문 못 들었냐”라며 그리의 동생을 언급했습니다.
그리는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는 연락이 오면 뜨뜻미지근하다. 싫은티를 확 내니까 저한테 연락이 온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리는 “지나가는 말로 한번 해봤더니 저한테 불똥이 튀었다. 이렇게만 내레이터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유진은 “동생이 애기애기다. 김구라씨는 육아를 하시나?”라고 질문했고, 극리는 “찐으로 한다. 전화를 하루에 한 통 꼭 하는데 아기 목소리가 들린다. 안고 계시고 하니까. 익숙치 않는 오디오가 들려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김구라의 육아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구라, 전부인과 이혼 내막 "돈때문에?"
김구라가 재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이혼한 전부인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말 김구라는 부인 때문에 17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으며 김구라는 2014년 12월 18일 공황장애로 입원하기까지 했습니다.
원인은 부인이 여기저기서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라고 알려졌으며 입원 전날 재산 가압류 통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4월에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는 처형의 빚보증을 섰으나 처형이 도주를 했다고 합니다.
부인이 남편 몰래 빚을 갚으려고 지인들에게 돈을 꾸는 바람에 2010년에 5, 6억이었던 빚이 2013년 9억 7천이 되고 이후 점점 더 늘어나 17억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더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던 김구라는 별거를 위해 부인을 제주도로 보냈으나 전 아내는 제주도에 가기전 지인들을 불러 3일간 송별회를 벌이기도 했다고 전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가소유인 집까지 내놓고 뺀 빚이 17억이라면 집값까지 더한다면 빚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채무 문제로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 못할것이라고 판단한 김구라는 2015년 8월 25일부로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채무는 본인이 다 갚을 것이며, 아들의 양육권은 김구라가 갖고 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아들 김동현은 김구라와 함께 사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