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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모습 걱정.." 임지연, '인간중독' 노출 연기 후 어머니가 보인 반응

by 뉴스 매거진 2023. 8. 18.

"파격적인 모습 걱정.." 임지연, '인간중독' 노출 연기 후 어머니가 보인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임지연이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 데뷔작인 영화 '인간중독'에 대해 떠올리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파격노출 후 어머니의 반응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임지연은 지난 2023년 8월 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데뷔 이후 힘들었던 시절 등을 회상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그녀의 데뷔작 '인간중독'을 언급하며 "파격적 작품이라 신인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지연은 "내게 너무 소중한 기회라 생각했다 대본 속 종가흔이라는 인물이 좋았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때 감독님이 그 패기를 봐주신 거 같다"며 웃었습니다.

 

하지만 임지연은 작품을 다 찍고 나서 약간 두려움이 몰려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아무래도 너무 어린 나이이기도 하고 파격적 모습이 담긴 영화라 부모님 걱정이 많이 됐다 첫 데뷔작이라고 했는데 스크린에서 그런 모습을 보셨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너무 두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엄마가 시사회에 오셨다 꽃다발을 주시면서 '우리 지연이가 너무 예쁘다'라고 해주시는데 그 순간이 아직도 (연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큰 버팀목이 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임지연은 "고민이 많았다 '인간중독' 대본을 처음 보는데 무서운 거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엄마가 나를 창피해하고 무서워하고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엄마 걱정이 너무 컸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딸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너무 예뻤어 잘했어' 하니까 (힘이 났다)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논란도 있었고 '이 작품에 나는 피해를 입히는 배우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처들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오로지 응원해 주는 부모님이 계신 게 힘이 됐다 '왜 이렇게 나는 안되지? 못하지?' 할 때마다 응원해 주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이날 임지연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일반 고등학교에 가서 '입시는 난 연기를 해야 돼' 생각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부모님 몰래 연기학원에 등록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우리 집안에 예체능 쪽이 없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연기를 한다고 하니까 반대하신 것 같고 당시엔 백이 있어야 연예계 생활을 할 거 같고 그런 생각을 부모님이 하신 듯하다 '너는 끼 없다 절대 안 된다' 하시더라 그리고 성적을 포기할 만큼 그쪽으로 가는 게 아까운 것도 있으셨던 거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지금의 임지연을 만드셨네", "에고 진짜 인간중독은 부모님한테 보여드리기 걱정됐을것같긴하다...", "임지연 연기 너무 잘함", "더 크게 될 배우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간중독으로 얼굴알리고 '더글로리'로 날개달아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단편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던 중 지난 2014년 김대우 감독의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관능적이면서도 청순한 외모에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하였습니다. 미모와 함께 불륜이라는 소재를 살려주는 베드신에서 데뷔작임에도 과감하게 열연하며 몸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언론에서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간중독 개봉 후 3개월 만에 전지현의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 한율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잡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도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 측에서 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 '간신'

이후 임지연은 2015년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에서 전작 인간중독 이상으로 파격적인 베드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의 흥행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임지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찬사가 쏟아지며 자신만의 연기스타일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임지연은 최근 드라마 '마당있는 집'에 출연해 드라마를 흥행시키며 연기력을 극찬받았는데 임지연을 라이징 스타로 만들어준 터닝포인트는 단연 2022년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입니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학교 폭력 주동자인 박연진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에 도전, 특유의 말투와 다양한 표정으로 완벽히 역할을 소화해 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열풍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2 공개가 이루어진 뒤에는 같이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열애설이 터지며 화제를 이어갔습니다.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또한 '더 글로리'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더 글로리' 최고의 수혜자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끊임없이 작품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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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임지연은 얼마전 누아르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배급사 (주)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월 5일 “‘리볼버’가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 기대되는 조합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달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충무로 관계자는 이날 “임지연은 전도연의 조력자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면서 “누아르 분위기의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리볼버’는 전작 ‘무뢰한’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와 절제된 연출로 호평을 들었던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자 ‘무뢰한’ 이후 전도연과 두 번째 조우로 세간의 관심을 뜨겁게 받는 작품입니다.

스릴러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지연은 '더 글로리'애서 송혜교와, '마당있는 집'에서는 김태희, '리볼버'에서는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