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떡하냐"...형제라면+강심장리그 종영, 강호동 찬스도 소용 없는 '이승기' 근황
최근 형제라면에 이어 강심장리그까지 종영되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강호동 찬스도 소용 없는 이승기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청률 2% '강심장리그', 재편성... "강호동&이승기, 불참"
'강심장리그'는 다시 뛰지만, MC 강호동(1970년생)과 이승기(1987년생)는 동행하지 않습니다.
2023년 8월 16일 취재 결과, SBS '강심장리그'의 MC를 맡았던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10월 편성되는 시즌2 합류는 불발되었습니다.
SBS '강심장리그'는 8월 15일 시즌1 종영과 함께 새 시즌 론칭을 예고했지만, 그동안 '예능 콤비'로 활약했던 두 MC는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향후 일정 등의 문제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로그램의 큰 축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에 따라, 제작진도 새로운 포맷과 기획, 구성 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두 MC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강심장리그'가 어떤 형태로 탈바꿈해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한편 SBS '강심장리그'는 해당 방송국의 '강심장'(2009~2013) 1대 MC로 활약했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재회하면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허나 2023년 5월 23일 베일을 벗은 '강심장리그'는 평균 시청률 2% 대를 보이며,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더해 한 회당 게스트가 수십 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매번 적자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후 SBS '강심장리그'는 8월 15일 12회를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곧바로 예고편을 통해 새 시즌 론칭을 알렸습니다. SBS 측은 "오는 10월 완전히 새로워진 구성을 통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강호동 찬스, 한번이 아니었는데... "다 문 닫은, 이승기"
오랜만에 강호동과 합을 맞추며, 재도약을 꿈꾸었던 이승기. 배우 이다인(1992년생)과 결혼 이후 가족 관련 문제로 숱한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을 법 했습니다.
하지만 강호동 찬스도 이승기의 위기 앞에서는 그닥 빛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BS '강심장리그'에 이어 TV조선 '형제라면'이 존재했습니다.
2023년 5월 22일 출범한 TV조선 '형제라면'은 7월 17일 1%대 시청률로 쓸쓸히 막을 내렸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승기, 강호동이 8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방송은 첫화부터 시청률 2.1%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고, 최저 시청률은 1.1%까지 하락했습니다.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어 한국식 라면을 알리는 취지였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간 셈이었습니다.
한편 TV조선 '형제라면'과 연달아 SBS '강심장리그'마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자, 강호동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이승기의 추후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뜻대로, 일 풀리지 않아... "과거 행동, 재조명"
강호동 찬스에도 기사회생하지 못한 이승기. 본인의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와중, 이승기의 과거(결혼 직후) 의외의 행동이 재조명되었습니다.
2023년 5월 29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습니다. 소속사에서는 "특별한 의도가 없다. 아무런 의도 없이 리뉴얼을 위해서 모두 게시물을 삭제한 거다"며 "이승기 본인이 다 했다"라고 전했는데, 당시 위 해명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8월 17일 기준, 12개의 게시물을 개제 중입니다.)
이승기는 예전에 SNS를 리뉴얼 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과정에서 그 안의 피드를 싹 다 지울 수 있었고, 결혼을 한 후 모두 삭제할 수도 있었지만, 그때도 이승기는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인 여파가 후폭풍으로 다가와 상당한 영향을 미치자, 기습적으로 프로필을 비롯해 모든 게시물을 한번에 삭제한 데는, 수많은 의문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락세 탄, 이승기... "추후 행보는?"
대중의 환호를 받던 인물에서, 결혼 뒤 갑자기 어마어마한 하락세를 탄 이승기. 이에 그의 추후 행보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승기는 TV조선 '형제라면'과 SBS '강심장리그'가 연이어 종영된 후, 현재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허나 공연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승기는 2023년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7월 태국 방콕을 끝으로, 8개국 9개 도시에서 펼쳐진 관련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승기는 8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8월 30일 애틀랜타, 9월 2일 뉴욕에서 열연을 이어갈 예정 중에 있는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심장리그 벌써 끝남?", "강호동 이승기 모여도 예전 같지 않네", "이승기 결혼 여파가 세기는 센가보다 ㄷㄷ", "형제라면도 저리 되었네", "이승기 잘 되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