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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에 복싱 경력 가진 성시경, 김종국과 얽힌 과거 폭로에 모두 경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8. 8.

거구에 복싱 경력 가진 성시경, 김종국과 얽힌 과거 폭로에 모두 경악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성시경이 김종국에게 맞을 뻔 했다고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양희은과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찬원은 성시경과 김종국을 보며 "두분이 친하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친하다"고 답했고 성시경 역시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성시경을 향해 "예전에 김종국씨한테 혼난적이 있다고 하던데 진짜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오해다"라고 말했지만, 성시경은 "어릴 때 형이 무서웠다"고 털어놓으며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그 때 전 맞은 것과 다름이 없었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성시경은 "제가 친한 사람한테 잘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일단 형님이 술을 안 마셔서 서로 모임이 잘 안 됐다. 사실 뵐일도 별로 없는게 터보는 제가 학창시절때 듣던 팀이지 마주칠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홍경민 형이랑 먼저 친해졌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어느 날 경민이 형한테는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종국이 형 한테는 '안녕하세요' 대충 했나보다. 근데 마음에 안들었던 거다. '너 똑바로 인사해라'라고 얘길 들은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성인이 되면 폭력이 오고가는 일이 없다. 성인이 되면 누굴 때리는게 다 기록에 남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실제로 폭력이 일어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아 맞을수 있겠구나'하는 그 기운이 있었다. 거의 맞은거나 진배없는 기운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그때 전 맞은 것과 다름이 없었다. '잘못하면 맞는구나 이 선배한테' 싶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당황한 김종국은 "같은 업계에 있는 선배니까 이야기를 한 거다.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 보는 후배였는데 동네 아는 사람 인사하듯이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 나라면 그렇게 인사하지 않을 텐데 싶었다. 저도 어리지 않았나. 요즘은 그러지 않는다"고 진땀을 흘렸습니다. 
 

알고보면 무서운 남자?

성시경 인스타그램

한편 1979년생 올해 나이 44세인 성시경은 2000년 '내게 오는 길'을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성시경은 부드럽고 스윗한 목소리로 신승훈의 계보를 잇는 발라더로 인정받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고학력 스펙을 가진 지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와는 달리 키 186cm의 큰 덩치, 복싱 경력, 주당에 불같은 성격까지 겹치며 얽힌 여러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명수가 성시경을 무서워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5월 16일, 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컨텐츠인 '성시경의 먹을 텐데' 영상을 통해 과거 박명수가 자신을 무서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한 치킨집에 방문한 성시경은 "박명수 형이랑 여기서 술 먹은 기억이 있는데, 당시 명수 형이 나를 되게 무서워했다. 소맥 타서 한잔 먹었는데, 그걸 보고 형이 많이 취해서 나를 무섭다고 계속 얘기하고 다녔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내가 소주잔 필요 없다고 하고 큰 컵에 소주를 부어서 먹었다. 그 모습이 충격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명수 형은 나이들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쁜 사람은 같이 일해보면 그 심보가 들키는데, 명수 형은 기본 적으로 선한 사람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종민과 한강에서 주먹다짐까지 갈 뻔?

온라인 커뮤니티

성시경은 김종민과 실제 싸울 뻔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8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김종민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수근은 "김종민이 여태껏 인상 쓴 걸 딱 한 번 봤다. 성시경이랑 싸울 뻔 했을 때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수근은 "성시경이 김종민과 싸우다 '한강에서 한 판 붙자'고 소리쳤고, 김종민은 '넌 권투했으니까 글러브는 끼고 해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하며 "동갑내기라 의견이 달라서 티격태격했던 거다. 지금은 절친이다"라며 수습하려 했습니다. 
 

tvN '인생술집'

하지만 이수근이 "체급상 종민이가 주눅 들만 한데, '한강으로 가! 붙어! 라고 소리치더라. 결국 싸움 옵션 정하다가 화해하긴 했지만" 이라고 폭로를 이어가자 결국 김종민은 고개를 숙인 채 쓴 웃음만 지어 보였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술 좋아하고 피지컬 좋은 거 보면 무섭긴함", "지금은 잘 지내는거겠지?", "화내면 진짜 무서울거 같다", "저 덩치에 복싱과 테니스로 단련됐으면 시비 걸면 안됨", "누가봐도 덩치가 장난아니긴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